어제,
양재천 벤치에 앉아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다가
무심히 나에게 물었다.
이십대 중반의 장해라.
내가 가진 이만 오천가지 재능과 소질과, 특별한 것들.
하나씩 하나씩 버리고
하나씩 하나씩 더 키워서
20년 후에 세가지를 남긴다면
무엇을 남기고 싶으냐고.
나는 참 나답게도
망설임 없이 생각나는 세가지를 꼽아서 말해버렸는데,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부터,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자꾸생각나는거다.
그러다가,
문득
오래전잊어버렸던
내 꿈이 생각났다.
내꿈은,
소금별
2009/08/27 16:56
2009/08/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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