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에추억한장_ : 글 11개
내손에추억한장_, 2008/08/19 22:50
다녀왔다.
파주.
합정역에서 만났다.
한시간반즈음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무슨 사거리에서 내렸다.
그리 따갑지 않은 햇볕에 인적드문 거리를 걸으니 참 기분이 좋았다.
(이때까지는)
그리고 만난 헤이리마을.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이라서 그런징 역시 건물들이 다 예술적이었다.
그렇지만 예술적 센스가 빵점인 나에게는 그저 잡초정리가 필요한 정원에 회색건물.
일뿐이었다..?-_-;;;
어쨌든, 곳곳에 아기자기한 헤이리마을
큰 창이 있는 카페 옆에서 사진도 찍고
그 카페에는 컨츄리 인형들이 참 많았는데 너무 이뻐서 사진이라도 한장 찍고 싶었으나
못찍게 할것같은 소심증에.
얼른 뒤로 휙.돌려서.
상심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센스있게 야외 테라스에도 컨츄리 인형이!!
또 굳이 끼어들어가서 사진찍고.
내가 채린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녀는 "저기 서봐."하면 정말 한마디도 싫다안하고 모델이 되어준다.ㅋㅋ
까만계단과 보라색 샤방치마.
이런거말이다.
ㅋㅋ
그다음으로 만난 써니네 도자기가게? 뭐 그런이름.
저 글자들이랑 실내장식 들이 모두 도자기로 구워져있다.
아 부러웠다.
써니님.ㅋㅋ
그녀는 과연 무얼하고 있을까?
크크큭
체험"을 보면 나는 정말 그냥 지나칠 수 가 없더라....................
이번엔 도자기에 그림그리기 체험..??ㅋㅋ
나는 헤이리마을의 풍경을, 채린은 바닷가의 풍경을 그렸다.
좋다.
좋단말이다.ㅋㅋ
근데. 체험"을 하고나니 급 배가 고파졌다..
헤이리마을이고 뭐고.. 일단 밥먹으러가자.
가는길 빨간버스.
훔쳐보는 정채린.
우리 방금 뭐했게??
프로방스마을 가는길.
아.
정말 프로방스마을을 꾸민사람은.
아무도 그곳에 걸어갈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보다.
한뼘의 인도도 없는길을 지나서.
차와 도로를 나눠쓰며.
도착한 프로방스마을.
프로방스 레스토랑.
예쁜 실내장식들.
그렇지만 그 레스토랑의 실내가 색색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나오면서야 알게되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앉은곳의 테마는
블랙"이었기 때문에.
-_-
예쁜 프로방스마을을 구경하고.
허브비누도 사고.
정채린 차량용 방향제도 사고.
잉글리쉬 빌리~쥐로 고고씽.
그렇지만 우리는 또 가는길을 몰랐다..??
부동산 아저씨의 강력추천에 따라서 우리는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길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돌아도 입구가 나올 기미를 안보였고.
겨우 보인 표지판을 찾아 한참이나 걸었는데도 진정한 입구가 보이지 않았다.
휑..
사람이 그리워졌다.
어쨌거나.
영어마을에 도착하니 다섯시 십오분이었다.
여섯시부터는 무료입장.이어서 우리는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입장.
영어마을에서는 100% 영어만 써야한단다.
아 긴장된다.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들어간 탐앤탐스.
아.
긴장했다.
아이원트 어컵오브 아이스커피. 이래야되나?ㅋㅋ
아이스커피 플리즈~~ 이렇게?ㅋㅋ
그런데.
주인아저씨는 다정하게 말했다.
" 예~ 뭘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은 퇴근한거다.
한 어린이가 주인 아저씨에게 주문을 한다
" I want 슬러쉬"
아저씨는 말한다
"no 슬러쉬"
아이는 자신의 영어가 통하고 상대방의 영어를 알아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해 하며 엄마에게 말한다.
" 아+.+ 정말 미국에 온것같아요."
캠프리지 대학의 분수대 앞에서 카드지갑 읽는 정채린.
한적한 다운타운에서 가방뒤지는 정채린.
결국 영어마을에서 영어는 한마디도 쓰지않고 나가는 정채린.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서야.
우리가 그렇게 힘겹게 왔던 파주 영어마을과 바로 전에 머물렀던 헤이리마을이 딱 붙어있음을 알게됐다.
다음엔 꼭 지도를 확인하자.
도착하면 그 주 주말엔 달려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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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에추억한장_, 2008/01/27 19:26
사실은,
그녀와 임진각에 가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떠났다.
임진각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하기 전에 나는 두시간 지각을 했다.-_-;;
미안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파스꾸찌" 에서 책을 읽던 그녀와 만나.
달리고 싶은 철마가 있는.
임진각으로 고고씽.
당연히.
기차여행의 기본 아닌가. 이런 사진.ㅋㅋ
다음 정차역은,
평양.
(사실은 중간에 더 있었자나?-_-;)
눈
올해 눈을 몇번이나 봤는데도.
또한번
아, 겨울이구나. 싶더라.
눈 쌓인 곳에,
바닷가에.
머 적을데만 있으면 검지 손가락을 펴고 쭈그려 앉는 정채린.
화이팅
아, 그렇게 보고싶었던.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사실 너무 새거처럼 보여서 깜짝 놀랐다.
분명히 예전에 사진에선.. 산길에... 녹슨 기차였는데-_-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 철마가 이 철마가 아니라네-_-;;;;;;;;;;;;;;;;;
# 기차를 보자마자 토마스다!! 하면서 달려들던 꼬맹이.
엄마, 나 토마스 눈코입 한번만 보고 갈게.하면서.
# 달리고 싶은 철마를 끌어서. 달리게 하겠다는. 정채린.
### 철마위에 올라 앉아. 우리 호작질.
아.
아름다운 정채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평양 비빔밥과
개성 설렁탕.
아주 약간의 기대 속에 나온 메뉴들은.
우리가 그냥 먹는 비빔밥, 설렁탕고.
절대로오오오.
다르지 않았다.
아, 역시 우리는 한민족이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_-;;;
#자유의 다리"를 건너서.
자유의 다리를 건너면서_
괜히 아는 척하다가... 다 건넌다음에 보이는 자유의 다리 안내판 때문에..
완전 부끄러웠다.!!ㅋㅋ
그래도,
너무 극적이었다고 부정하려했던 그 이야기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
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
ㅁㅅㅅ ㅈㅊㄹ
평화 누리공원.
#예쁜 글씨 타일로 만든 조각품들.
색색의 바람개비.
카페, 안녕"
색색의 방울이 나오는 수도꼭지.
꽁꽁 얼어붙은 강 길.
점점 일어나서 북한을 바라보는-_-;; 통일을 기원하는 사람?
따뜻한 햇살아래 앉아서
- 우울증 방지용
석류까먹기.
중간에 밧데리가 나가버려서.
찍은사진은 여기까지.
1.기차에서 계란이 잘팔리는지 맥주가 잘팔리는지는
알아내지 못했군뇽.
오늘은 기차에서 맥주파는 아저씨가 쉬시는 날인가봐.
2. 얼어붙은 임진강이 녹으면 돛단배 타러 다시 갑시다.
3. 그때는 장단콩도 먹으러 갑시다.
4. 그리고 진짜 철마도 보고. 판문점도 가고.
5. 꽝꽝 얼어붙은 강 위를 뛰어다니고, 거기에 함께 벌러덩 누울 수 있는
친구를 가진 나는 참 행복합니다. 우리가 비록 스물넷, 스물다섯일지라도.
6.
이년 ,
임진각,
철마는 달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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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에추억한장_, 2007/06/19 22:52
명덕여중.
아
진지하게.
저 청소용구함.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중학교 1학년때.
내가 붙인거라고 확신함.
- 샘물체.
저 당시 내가 즐겨쓰던.ㅋㅋ
(사실 그때만해도 궁서와 명조체를 제외한 체가 몇개 없었음ㅋㅋ)
아직 붙어있다니.ㅋㅋ
놀라워.
예쁜.
중학생의 소근거림이.
들렸던.
좁은 복도하며.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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