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 : 글 331개
  1. 2009/09/16 어떤.
  2. 2009/09/11 -
  3. 2009/09/09 양배추 변색범위 라벨지
  4. 2009/09/02 9월이 되었다.
  5. 2009/07/27 우리"




어떤.



그 작은 카메라.
남해안어딘가

피아노가있던가게와
늘맛있던함께먹은음식

정말갈뻔한경주와
정말와버린울산

당연하게아니라고생각했지만
당연히맞았던것들.


어떤날에.
갑자기생각났는데
바로그날나타난거였다
아무것도몰랐지만
나는다알수있었다


또다시삶의어느장면에서마주치게될지는
분명하지않지만
분명한건
그러지말아야한다는거다.


가을과 삶을 즐겨야지.


2009/09/16 15:33 2009/09/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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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3총사

방희정


빗방울 3총사가

빗방울 나라에

오순도순 살고있었다.


갑자기 토닥토닥 소리가 나며

지진이 일어났다.


3총사는 알고보니

하늘을 날고있었다.


째는

촌락에 똑하고 떨어져

풍년이 드는 좋은일을 하고


둘째는

사막에 똑하고 내려

물을 공급하고


셋째는

솔잎에 대롱대롱 매달리다 떨어져

꽃의 거름이 되었다.


3총사는

떨어지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다음에 또 만나길-

기원했다.

2009/09/11 18:09 2009/09/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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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16:10 2009/09/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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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거짓말/HERa STORY, 2009/09/02 22:06




9월이 되었다.
추운 어느 겨울에 달력과 다이어리를 넘겨보며
" 아, 이때쯤이면,"
했던
9월말이다.



무덥디 무더운 날들을 지나


햇살은 뜨거운 대신 빛나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서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 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을이다.
달력 가득 캠프와 출장이 잡혀있어도
신종플루니 학예회니 현장학습이니 어지러운것들이 가득해도
스트레스성 피부질환과 햇빛알레르기같은것들이 날 슬프게 해도
나는 안다.

가을이,
또 다시 나에게 아름다운 가을이 되어 여물어갈 것을.

2009/09/02 22:06 2009/09/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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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거짓말, 2009/07/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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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래 우리 정말 행복했었는데.
벌써 그게 몇년전일인데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져와.

그때도 나였고 지금도 나인데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많이 바꾸어놓았는지.



그때 그 누구보다 더 말랑말랑하던 우리의 시간들이
그리고 네가.
눈물나게 그립다.

정말이야.

2009/07/27 23:34 2009/07/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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