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 : 글 332개
- 2010/07/27 제주_
- 2010/07/26 [자동 저장 문서]
- 2009/09/11 -
- 2009/09/09 양배추 변색범위 라벨지
- 2009/09/02 9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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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3총사
방희정
빗방울 3총사가
빗방울 나라에
오순도순 살고있었다.
갑자기 토닥토닥 소리가 나며
지진이 일어났다.
3총사는 알고보니
하늘을 날고있었다.
첫째는
촌락에 똑하고 떨어져
풍년이 드는 좋은일을 하고
둘째는
사막에 똑하고 내려
물을 공급하고
셋째는
솔잎에 대롱대롱 매달리다 떨어져
꽃의 거름이 되었다.
3총사는
떨어지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다음에 또 만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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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었다.
추운 어느 겨울에 달력과 다이어리를 넘겨보며
" 아, 이때쯤이면,"
했던
9월말이다.
무덥디 무더운 날들을 지나
햇살은 뜨거운 대신 빛나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서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보다 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을이다.
달력 가득 캠프와 출장이 잡혀있어도
신종플루니 학예회니 현장학습이니 어지러운것들이 가득해도
스트레스성 피부질환과 햇빛알레르기같은것들이 날 슬프게 해도
나는 안다.
이 가을이,
또 다시 나에게 아름다운 가을이 되어 여물어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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