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HERa STORY, 2008/02/16 13:59
어제 졸업했다.
졸업했으니
이제 내 신분은..
뭐지?-_-
학생.. 은 아니고... 교사..도 아니고..
그럼.. 백수.........??-_-;;

일단.. 며칠간만..이니까 그냥 사회인. 이라고 해두자.



9시반에 학교에 도착한 우리가족_
졸업식"이라고 하기엔 학교가 너무 조용했기에....-_-;;
엄마랑 아빠랑 훈짱은 콩나물국밥을 먹으러가고.
나는 후문으로 들어섰다.
가장 먼저 나를 맞는 꿀봉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를 알아보았다. 진짜로!!!!!
나는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욘석이 내길을 막고 야옹거렸단 말이지!!ㅋㅋ
그래서 꿀봉이에게_ 마지막 밥을 주었다.
벤치에 앉아있는 내 옆으로 꿀봉이가 파고 들었을때, 사실은 진짜 소리지를 뻔했다..
-_-;;;;
오..오랜만이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교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볼까 했지만..
추워서.ㅋㅋ



드디어
친구들을 만났다.ㅋㅋ






교장교감앞에서도 위풍당당 하라는 우리과 플랑.ㅋㅋㅋ
니네 책임질수있니?-_-;;;

열공했던 도서관_

2층_ 초찌미의 철판 양해_

그리고 특A급의 우리자리.
6반만 넘어도 누군가 넘보는 우리자리_

이보랑 찜이랑 나랑 셋이 자리차지하고 앉아서
두유도 먹고 초코렛도 먹고 사과도 먹고했던 그 자리.
다들 일찍 가버린 날엔_
커플들이 오기도 하고 남자애들이 5자리를 모두 차지하기도 해서_
용미한테 나쫌 불러줘" 라고 연기를 시키기도 했던 그자리.

역시나 그때도 누군가 열공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꿋꿋하게_ㅋㅋ
그리울거야 저자리.
분명히.





학사모 사진들_
생각보다 나한테 사진이 몇장없구나.
에푸티피에서 퍼갈게_
다들 올려주...ㅋㅋ


아침일찍부터 차타고 대구까지 오느라.. 하루종일 피곤하셨을..
우리가족들께. 특히 무한감사를^-^

천천천)  바쁘지도 않았는데 정신없어서 이야기도 제대로 못나눈.
고마워! 곧 보쟈고^-^

다락방1) 흥, 식 시작하기도 전에 가버리다니.
할얘기가 많았는데!! 곧, 편지할게-_-!!!

다락방2 )왜 나한텐 승미씨랑 찍은 사진이 없는거지??

교수님)  학점주셔서 감사합니다...저 졸업못하는줄알았어요.......졸업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많이 배워갑니다!!


기차시간때문에 일찍나와서.
학사모 던지는 그 사진은.. 결국 못찍었고낭.
아쉽고낭

그래도.
4년동안 함께한 학교를, 동기를,친구들을, 교수님을,
하숙집아주머니를,파이가게 언니를, 현대유통 아저씨를
보고오게 되어 참 다행이다.

졸업이 나에게 어떤 짐을 맡기울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그것은 분명 힘들기도 하겠지만.
또한 설레는 일일 것이다.

2008/02/16 13:59 2008/02/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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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_ 구룡포초등학교. from Charlene in WonderLand | 2008/02/16 23:41  delete
    바람이부는 날. 졸업도 하고 발령도 나고 구룡포 초등학교 맙소사 이제 진짜 선생님이 되려나보다 교감선생님이 전화와서 선생님, 우리학교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렇게 걱정도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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