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HERa STORY, 2008/11/04 19:46
매일 매일 추웠다.
코트를 입을까 말까 백번 망설이다가.
10월"이라서 망설였었다.
11월 1일.
코트를 꺼내입었다.
그리고 김정길이 왔다.
하늘은 파란색 잎은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상큼한 가을날이다.
나도 상큼하고.
김정길은 그저 그렇다.
올림픽공원에 앉아서 하아아아아안참을 수다떨다가.
여기오면 다 찍어야하는 이 사진을 보여주려고.
햇으나 급 어두워지는 날씨.
11월이라서" 10월의 그 햇살은 없다.
확실히.
퇴근후 만나서 저녁먹고 커피마시고 헤어질때까지.
우리는 처음만났던 공원의 반경 100미터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을과 어울리는 친구가 나는 참 좋았어.
11월 1일.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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